190924 9월 건강모임(슬로우모션)
9월 건강모임(슬로우모션)
어제 슬로우모션은 덕수궁 돌담길 걷기와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 <에이징월드: 내일도 날 사랑해줄래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햇살이 너무너무 따뜻하고 쾌청한 하늘에 돌담길을 걷는 발걸음은 무척 가벼웠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회원들과 오손도손 얘기 나누며 걷다가 전시 도슨트를 들었습니다~
에이징월드는 자본주의가 인간의 노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연령차별주의를 부각시키는지 꼬집는 전시였습니다. 작품 하나하나 가 우리가 경험하고, 더 경험할 '나이듦'을 고민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여성주의로써 나이듦, 노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분명한건 외적으로, 기능적으로만 사람의 가치를 폄하하고 혐오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주제로 앞으로도 계속 회원들과 얘기하고 싶네요~!
참여해주신 많은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10월에 더 알찬 건강모임으로 만나요
참석자 : 소란, 홍차, 박유라, 행복, 배경희, 조은순, 유현희, 박금연, 이소영, 구태옥
<이끔이 선생님의 건강모임 후기>
* 덕수궁 돌담길 걷기
수문장 교대 의식 ㅡ 달콤향기 와플 먹으며 유유히 걷기 ㅡ 전광수 카페에서 찻잔, 기와지붕 보며 잠시 머무르기 ㅡ 성공회 교회 둘러보고 푸르른하늘 눈에 담기
* 서울시립미술관
에이징월드 (도슨트로 깊이있게 작품감상)
* '허무'에 대한 생각(작품해설에서)들
ㅡ사라지다
ㅡ외모 변화 등ᆢ 가변성에대한 허무를 말한거같다
ㅡ 허무제목이 적절치않다
ㅡ 퇴화하는 감각은 '작은죽음'이라 말해도 좋을거 같다
ㅡ죽음은 숙명 ᆢ사라지는것
ㅡ짐작해서 노인을 말하는것은 경계해야한다 '노인 '관점 필요
ㅡ어린아이 주름과 노인 주름ᆢ 그 주름은 다르지않다
ㅡ 삶과 나이듦에 대하여 나눔
ㅡ쉼과 노년을 생각하는 시간였다고 톡한 샘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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