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여성인권영화제 5월 23일 개막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가  ‘경계를넘어, 길이되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5월 23일 금요일부터 26일 월요일 까지 총 4일 동안 서울 명동의 인디스페이스( 중앙 시네마 3관)에서 열린다.

 

제1회 ‘여전히 아무도 모른다’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정폭력에 대하여 문제지기 를 하였고 2회 ‘친밀한, 그러나 치명적인’에서는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상속의 가정폭력, 성폭력에 대해서 문제제기 했다면 제3회 ‘경계를 넘어, 길이되다’ 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뿐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여성인권문제를 발생시키는 가부장제에 대하여 문제 제기한다.

 

이번 영화제는 총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여성인권의 구조를 보는 ‘얽힌 타래를 풀다’, 둘째, 여성인권현실을 보는 ‘일상과 투쟁의 나날들’, 셋째, 소수자들 간의 연대를추구하는 ‘손을 내밀어, 일파만파’, 넷째, 폭력으로부터의 치유를 위한 ‘그대 마음과 만나, 피움’이 그것이다.



쉼터 20주년을 맞아 서울여성의전화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쉼터를 만나다>가 개막작으로 상영될 계획이고, 출품 공모 당선작 <라라 선샤인>, <잘 있어요, 이젠>을 비롯한 12개국 35편의 장/단편 작품이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비데오 팜므> 특별전을 통해 퀘벡의 여성주의 영상집단의 여섯 작품을 선보일 것이며 퀘벡의 비데오팜므 소속 감독을 초청하여 라는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여성에 대한 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인권의 실태를 들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기타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www.fiwo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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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개요



제3회 여성인권영화제

주최: 서울여성의전화 www.womanrights.org

케치프레이즈: 경계를넘어, 길이되다

주제: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인권 문제

일시: 5월23(금)~5월26(월)

장소: 인디스페이스(중앙시네마 명동)

홈페이지: www.fiwom.org

이메일: swhline@kornet.net

전화 문의: 02-2272-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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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설명

<구조: 얽힌 타래를 풀다 섹션>은, 집, 군대, 남성 집단 내의 문화와 그들 내부 시스템에 대한 고찰을 통해서 용의주도하게 계승, 발전, 순환 되어지는 남성 폭력의 본디 바탕까지를 파헤치고 그로써 나쁜 남자 들에 대한 고발을 넘어 그 남자들의 나쁜 기원에 대하여 풀어보고, <현실: 일상과 투쟁의 나날들 섹션>은 지금, 여기! 여성폭력의 현실과 더불어 그 폭력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나려는 폭력 피해 여성들의 거룩한 투쟁에 대한 섹션이다. <연대: 손을 내밀어, 일파만파섹션>은 여성폭력 문제를 피해자, 여성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국가, 전(全)지구적인 인권 문제의 하나임을 상기하며, 여성과 여성, 여성과 장애인, 여성과 성 소수자, 여성과 이주노동자 등의 소수자들과의 (안토니아스 식)라인 만들기 운동 섹션이 될것이다. 끝으로 <치유: 그대 마음과 만나, 피움!섹션>은, 폭력피해여성은 물론 어떤 식으로든 폭력에 노출되어진 사람들, 세상에 대한 씻김굿 같은 섹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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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문의사항은

여성인권영화제 홍보담당 김형주에게 연락 바랍니다.

전화: 02-2272-2161, 018-261-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