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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여성인권영화제 내달 5일 개막
연합뉴스 | 이연정 | 입력 2011.09.28 15:58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일상과 투쟁의 나날들' '그대 마음과 만나, 피움' 등 세 개의 고정 섹션과 특별 섹션(올해의 시선)인 '피움 줌 인' '피움 줌 아웃' 등을 통해 6개국에서 출품한 3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사전 공모를 통해 엄선한 10편의 단편 영화도 소개된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 상영 후 관객 투표를 통해 공모전 대상인 '올해의 피움상'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요아브 포타쉬(Yoav Potash) 감독의 다큐멘터리 '크라임 애프터 크라임(Crime After Crime)'이다. 이 작품은 자신을 학대했던 남자의 피살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25년간 수감 생활을 한 여자 데비 피글러(Debbie Peagler)의 법정 투쟁기를 다룬다.

여성인권영화제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여성 폭력의 심각성을 고발하고 피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만든 행사로, 2006년 시작됐다.(☎02-3156-5414)

▲여성단체 '살∼림정치 여성행동(이하 여성행동)'이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여성행동은 한국 정치를 생활과 가까운 정치, 즉 '살림 정치'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박영숙 미래포럼 이사장과 남윤인순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9명의 여성운동가가 창립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여성행동은 2012년 총선 후보 검증, 살림 정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살림포럼'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립식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비롯,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여한다. 여성행동을 이끌 운영위원장은 창립식에 앞서 열리는 창립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02-313-1632, 02-824-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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