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30 21:37
부산대서 또 성범죄..여학생 휴게실서 성추행
지난해 여학생 기숙사에서 성폭행이 일어났던 부산대에서 최근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 54분께 한 남성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문창회관 4층 여학생 휴게실의 문을 열고 침입했다.
이 남성은 휴게실 침대에서 자던 여대생 A(22)씨를 성추행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A씨가 잠에서 깨자 이 남성은 그대로 도망쳤다.
여학생 휴게실 입구의 폐쇄회로(CC)TV엔 후드티를 덮어쓰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휴게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키 173∼174㎝에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부산대에서는 지난해 8월 여학생 기숙사에 대학생 이모(25)씨가 침입, 잠자던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대학 측은 사건이 터진 뒤에야 기숙사 주변의 CCTV 확충, 경비원 추가 배치, 자체 방범순찰대 구성,
출입문 통제시스템 점검 등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이번에 성범죄가 재발하면서 부산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wink@yna.co.kr
30일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 54분께 한 남성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문창회관 4층 여학생 휴게실의 문을 열고 침입했다.
이 남성은 휴게실 침대에서 자던 여대생 A(22)씨를 성추행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A씨가 잠에서 깨자 이 남성은 그대로 도망쳤다.
여학생 휴게실 입구의 폐쇄회로(CC)TV엔 후드티를 덮어쓰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휴게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키 173∼174㎝에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이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부산대에서는 지난해 8월 여학생 기숙사에 대학생 이모(25)씨가 침입, 잠자던 여대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대학 측은 사건이 터진 뒤에야 기숙사 주변의 CCTV 확충, 경비원 추가 배치, 자체 방범순찰대 구성,
출입문 통제시스템 점검 등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이번에 성범죄가 재발하면서 부산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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