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9 22:12
[단독] 위안부 할머니 53명 노벨평화상 추진
김영희 작 '잊혀진 잊을 수 없는 여성'
국내 법조·외교계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여성평화외교포럼(상임대표 이현숙)과 한국여성변호사회(여성변회)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인 이용수(87) 할머니 등
53명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평외교와 여성변회는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반대와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등
여성인권과 지역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통해 위안부 문제의 해결 없이는 한·일 역사갈등도 해결할 수 없고
동북아 평화 유지도 쉽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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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평외교와 여성변회 등은 27일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책임촉구·한미일 군사협력 우려 전달'이라는 제목의
서한을 미국 의회와 주한 미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참회하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미국 의회가 일본을 압박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민순 기자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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