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1 13:56
삼가 故 박두리 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2월 19월 오후 6시 20분에 병원에서 전 일본군‘위안부’피해자로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아오신 박두리 할머니께서 83세의 일기로 운명하셨습니다.
1924년 부산 출생한 故 박두리 할머니는 1940년 17세에 삼량진에서 연행되어 대만에서 해방까지 일본군‘위안부’로 생활하셨습니다. ‘위안부’ 생활 중 구타 및 폭력으로 척추 질환과 귀가 들리지 않는 등 평생 후유증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2003년부터 지병으로 계속적인 투병생활을 하시다가 오늘 오후 소천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시신은 안양 메트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으며(안양메트로 병원 영안실 3층 303호, 031-466-6200) 발인은 2월 21일 9시 안양메트로 병원 영안실, 수원 화장터에서 12시, 이후 천안 망향의 동산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정대협 윤미향 사무총장(02-392-5252, 011-9119-4050)으로 주시길 바랍니다.
故 박두리 할머니의 생애
1924년 경상남도 밀양군 출생
1940년(17세) 삼량진에서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말에 끌려감 이후 대만에서 일본군‘위안부’ 생활을 함
1945년(22세) 해방과 함께 수송선을 타고 귀국
1992년(69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신고
2006년 2월 19일 오후, 안양 메트로 병원에서 83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함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신 혜 수(상임) 윤순녀 한국염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4 | 원아 성노리개 취급 '짐승 원장' 항소심서 감형 | 2015.05.10 | 350 | |
53 | 위급 상황땐 주인 허락없어도 가택진입 가능 | 2012.12.16 | 769 | |
52 | 위기의 가족…“6가구 중 1가구 ‘부부폭력’ | 2013.10.23 | 405 | |
51 | 위안부 강제동원 증명할 일기 발견, 그래도 역사 왜곡하나 | 2013.08.11 | 526 | |
50 | 위안부 피해 송남이 할머니 별세... 올해 벌써 12명 하늘나라로 | 2011.09.27 | 1569 | |
49 | 위안부 피해 황금자 할머니 별세에 곳곳 애도 물결 | 2014.01.27 | 600 | |
48 | 의처증 60대 男, '밥 안해준다' 다툼 끝에 아내 살해 | 2014.10.03 | 463 | |
47 | 이용녀 할머니 별세..與野 "일본, 결자해지 보여야" 한목소리 | 2013.08.11 | 552 | |
46 | 이주여성 생활실태 들여다보니…절반 가까운 44%가 언어폭력 경험 | 2012.02.09 | 1094 | |
45 | 이진한 대구서부지검장, 성평등 걸림돌상 수령 거부 | 2014.03.12 | 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