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1 01:27
남편에 매맞고 살던 30대女 남편 흉기로 살해 영장
인천 남동경찰서는 20일 부부 싸움 중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37·여)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9일 뉴시스 보도)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13분께 인천 남동구의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부부 싸움 중
남편 B(44)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남편 B씨가 술을 마시면 폭력을 휘둘러 맞고 살았다"며
"이날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로 찌를 듯 위협했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폭력을 휘두른 뒤 흉기를 머리 옆에 두고 남편이 잠든 사이 둔기로 남편의 머리를 내려쳤고,
남편이 흉기로 자신을 찌르려고 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한 아들 C(6)군의 진술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흉기 방향을 봤을 때 자해 가능성이 낮다'는
부검결과를 토대로 A씨가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C군은 지난 19일 경찰에 "아빠가 엄마랑 싸우는데 피가 난다"고 신고했다.
hsh3355@newsis.com
(지난 19일 뉴시스 보도)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13분께 인천 남동구의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부부 싸움 중
남편 B(44)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남편 B씨가 술을 마시면 폭력을 휘둘러 맞고 살았다"며
"이날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폭력을 휘두르고 흉기로 찌를 듯 위협했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폭력을 휘두른 뒤 흉기를 머리 옆에 두고 남편이 잠든 사이 둔기로 남편의 머리를 내려쳤고,
남편이 흉기로 자신을 찌르려고 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한 아들 C(6)군의 진술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흉기 방향을 봤을 때 자해 가능성이 낮다'는
부검결과를 토대로 A씨가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C군은 지난 19일 경찰에 "아빠가 엄마랑 싸우는데 피가 난다"고 신고했다.
hsh3355@newsis.com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74 | 저도 님 같았는데 벗어났어요!!! | 2014.05.24 | 385 | |
273 | 재판부의 김 모씨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을 환영한다.-대구여전 | 2004.10.08 | 2763 | |
272 | 장애인 학교서 상습 성추행, 가정주부 '집행유예' | 2013.08.16 | 1048 | |
271 | 장애인 학교서 상습 성추행, 가정주부 '집행유예' | 2013.08.16 | 506 | |
270 | 장애인 모녀 성폭행한 60대 징역 9년 <창원지법> | 2011.09.23 | 1684 | |
269 | 잠실 아파트 돌던 '엘리베이터 바바리맨' 검거 | 2014.04.29 | 451 | |
268 | 자원봉사자 모집 1 | 2012.06.05 | 791 | |
267 | 일반 입양도 허가제로 바뀐 후 신청 75%나 줄었다 | 2013.11.15 | 551 | |
266 | 이효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 애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14.01.26 | 461 | |
265 | 이혼한 아내에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영장 | 2014.04.08 | 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