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신문기사> 박응희 회원-미래는 성차별 없는 세상이어야

by 강서양천여전 posted Apr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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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7단지 아파트에서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는 박응희 실장(백두산 부동산)은 "신뢰"를 최고의 덕목으로 꼽는다.

처음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하면서 부동산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었다는 박실장은 중개업을 하면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런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분별력도 많이 생겼다고 한다.

부동산에 대한 평소 생각을 묻자 "시기와 시세를 잘 타야 합니다.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는 균형이 있어 한쪽만 손해나 이익을 볼 수 없고 돈이 개입되어 있어서 많은 욕심은 화를 부르므로 순리대로 가야 합니다. 사실 '순리'가 가장 무서운 것이죠."라며 웃음을 보였다.

사기나 거짓은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을 강조한 박실장은 사회 복지, 특히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아 "미래에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성차별이 없고 보다 밝은 세상이어야 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박실장은 지난 1997년 가정폭력방지법이 제정될 당시 여성의 전화도 같이 발족한 것이 계기가 되어 '강서양천여성의전화'에서 100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현재 각종 폭력으로 피해를 보는 여성들을 제도권 내에서 보호하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