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의 2018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 <우글우글 으쌰으쌰>가

2018년 12월 7일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열렸습니다.

처음으로 본회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열린 송년회였는데

아주 넓고 쾌적한 공간이라 더욱 즐거운 송년회를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공간을 대여해주신 무중력지대 양천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짝짝짝)

송년회는 양천 그물코 협동조합에서 주문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는데요!

또 모두 조금씩 나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셨기에,

더욱 배부르게,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난 뒤 가장 먼저 우리 단체에서 올 한해를 살펴보았는데

정말 길었던 1년을 꽉꽉 채워 어떻게 보냈는지 빠르게 동영상으로 엿보았답니다.

정말 정신없었지만 알찬 한 해를 보냈어요! 

다음으로는 다 같이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

내가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 적고 이야기하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선생님이 저희 여성의전화와 함께 한 활동을 뽑아주시기도 해서

내심 뿌듯하기도 했지만, 힘든 한 해를 겪은 선생님도 있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우리 모두 행복한 일, 멋진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공연으로 김언이, 공채은 회원이 낭독극을 준비했는데요.

본회 20살 생일을 맞아 진행했던 기념식&후원의밤 <변화를 위한 만남>에서 진행했던 낭독공연을

다시 한번 송년회에서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참 멋있었습니다.

 여성의전화에 이렇게 멋진 회원쌤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어깨가 으쓱으쓱해지곤 하네요!

회원의 낭독이 끝난 뒤

몇몇 쌤들이 여성주의 문구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소한 시간이었지만

여성주의 문구를 아주 맛깔나게 읽어주신 쌤들이 있어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는 올 한해 수고했다는 의미로 시상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올 한해 단체에서 아주 열심히 활동해준 쌤들에게

모든 회원의 이름으로 상장을 드렸습니다.

으쌰으쌰 나쁜 페미니스트상에 김현식 회원

으쌰으쌰 소모임상에 참나비, 전화상담회원모임, 17기상담회원모임

으쌰으쌰 최고의 사회자상에 장미숙 회원

으쌰으쌰 참여하는 페미니스트상에 배경희, 서혜림

전화상담 100시간에 빛나는 김은정, 김현식, 윤순옥, 이소영, 조은순, 조현제 회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함께 열심히 활동하고, 내년 송년회 시상도 노려보아요!

다음으로는 각자 가지고 온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소중하게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아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는 함께 2019년 내가 꿈꾸는 내년의 나를 나누고

준비한 케익에 20주년을 기념하며 큰 초를 두개 꽂고

함께 후~ 불며 즐겁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더욱 행복한 한 해 마무리를 모든 쌤들이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송년회에 함께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함께 즐거운 한 해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