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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2020 강서구 연대행동 by현진 (31).JPG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는 내가 바로 살아있는 증거라며 세상을 향해 공개증언을 했습니다. 이 날의 용기를 기려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이 되었습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주관으로 강서 지역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2020 강서구 연대행동을 진행하였고, 용기있는 #Metoo에 #Withyou하는 마음으로 지역단체 및 주민 60여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양천향교역 1번 출구에서 강서평화의소녀상이 있는 평화공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묵념하는 마음으로 행진했습니다. 노란 피켓과 노란 바람개비를 들고 걸으며 이를 바라보는 지역주민들도 모두 함께 추모의 마음으로 기림일을 보냈을 듯 합니다.

 

강서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유재선 대표님의 인사말로 기림일 행사를 열었습니다.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바위처럼을 추면서 지역연대의 힘을 더욱 느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대표님의 그림책 ‘꽃할머니’ 낭독을 들으며 들었던 뭉클한 마음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소녀상 앞에 서 연대의 메시지를 읽고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강서평화의소녀상이 세워지고 처음 맞는 기림일로, 많은 분들의 연대와 지지 속에 함께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기림일도 기대가 됩니다. 끝까지 잊지 않고 정의로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시민이 보낸 연대의 메시지]

할머니들을 응원하는 나비가 되어 함께하겠습니다.

역사왜곡이 바로 잡히길 바랍니다.

용기낸 피해자 분들의 일상과 권리를 위해 연대하겠습니다.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일,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

모든 성폭력과 성착취에 반대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당연히 배워야 하는 역사로세계 모든 이가 배우기를 바랍니다.

행동하는 양심은 과거를 잊지 않습니다.

 

#일본정부는 전쟁범죄를 인정하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제대로 진상규명하라! 

#일본정부는 공식적으로 사죄하라! 

#일본정부는 법적배상하라! 

#일본군 ‘위안부’ 책임자를 처벌하라!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역사교과서에 기록하라! 

#일본정부는 추모비와 사료관을 건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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