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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 교육희망 전교조회관 2층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이야기장이 진행되었습니다.

고 고 진윤희양의 어머니 김순길님과 고 이창현군의 어머니 최순화님을 모시고 세월호 참사 이후 진상규명이 어디까지 왔는지 경과와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9년간의 진상규명, 생존자의 이야기, 그리고 6월 발간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의 보고서와 이에 따라 진행 중인 후속 작업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사참위의 보고서는 6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왜 침몰했는가', '왜 구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너무 막대한 분량에 김순길(4.16 가족협의회 사무국장)님은 현재 4.16연대와 가족협의회가 함께 요약 작업 중에 있음을 알렸고, 추후 발표회와 간담회 등의 방식을 통해 시민 사회에 공유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10.26 참사와 관련하여 앞으로 안전한 사회를 위한 상시적인 운동으로의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함에 대한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과 자세로 안전함을 요구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자 각자가 소회를 나누며 서로 존재를 확인하고 힘을 받을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노란 리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4월 14일 발산역에서 만나 기억행동 피켓들기도 함께 해요!

 

 

※ 안전할 권리와 관련하여 4.16 이야기장을 시작으로 6월과 10월 각각 2차, 3차 이야기장도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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