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2 15:07
8/14 여성주의 글쓰기 두 번째 시간
지난 14일, 여성주의 글쓰기 두 번째 수업은 회원들의 글을 다 함께 합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한 가지 주제에 얽히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낸 회원들은
각자 글을 소리 내 읽는 방식으로 자신의 에세이를 선보였습니다.
낭독이 끝나면 글을 쓰게 된 이유와 당시 상황을 묻는 안미선 작가님의 질문으로 다음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그중 한 회원은 “시누이와의 갈등을 객관적으로 보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쌓인 게 많아 힘들었는데 글을 쓰면서 조금 누그러드는 걸 느꼈다”라며 감상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에 안 작가님은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기가 어려울 때는 그 상황을 묘사해주면 좋다.
독자가 글에 감정이입 하는 데도 더 효과적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글을 나누고자 모였지만 서로의 속마음을 꺼내놓는 게 더 큰 시간이었습니다.
낭독 과정에서 당시 어려웠던 상황이 떠올라 눈물을 보인 회원에게 안미선 작가님은
“글을 쓰면서 감정의 울림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한 문장에 계속 머무르게 된다면,
더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생각해 보고 이어서 써봤으면 한다”며 위로와 격려를 건넸습니다.
-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2022강서공동행동에 함께해주세요!
1991년 8월 14일은 고 김학순할머니가 일본군‘위안부’ 만행을 처음으로 증언한 날입니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기억합니다. 8월 14일은 세상을 바꾼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을 기억하며, 일본군‘위안부’피...Date2022.08.05 Views100 -
당신의 특별한 기부 후원을 응원합니다!
청소년이 된 시후님, 시후님을 위해 통크게 후원해주신 희정님을 응원합니다!Date2022.06.14 Views65 -
젠더인문학 2탄! 여성과 역사쓰기, 박물관 뒤집어 읽기 신청하세요!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젠더인문학 강좌2 <여성과 역사쓰기> 안내합니다. ★강사 : 박찬희 (박물관연구소 소장. <박물관의 최전선> 저자) 4강. 6월 17일(금) 오후 7시 <당황스러운 박물관, 뒤집어 읽기> 5강. 6월 24일(금)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역사...Date2022.06.13 Views47 -
24살 생일 맞이 회원 나들이 가요~
회원 여러분, 올해로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가 24살 먹었네요. 여러분들의 후원과 참여로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어요. 올해 6월 생일 맞아 회원들과 나들이 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가서 멕시코 여행 가는 기분으로 아스테카 전시도 보고 용산가족공원 같이 ...Date2022.06.09 Views53 -
까칠하고 예민하고 시끄러운 정치수다 "나, 할 말 있어" 지방선거 평가토론회
지방선거가 끝났는데, 영 맘이 불편하신가요? 구민의 정치, 일상의 정치, 혐오와 차별이 아닌 성평등 정치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강서구의원 후보로 이번 선거에서 열심히 발로 뛰며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이미선, 한정희 후보님을 모시...Date2022.06.09 Views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