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WOM 제15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식!

제15회 피움 여성인권영화제가 드디어 개막하였습니다.

"현재의 조건으로 미래를 상상하지 말것"

벌써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여성인권영화제.

정말 좋은 작품을 선별하고, 번역하고...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와 자원활동가들이 많이 애썼답니다.

여성폭력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싶은 지인을 데리고 압구정cgv로 GOGO!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성폭력문제에 대해서 아무리 말하고, 외치고, 캠페인을 하더라도 ..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영화' 1편을 보면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한답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활동가들도 개막식에 참석했어요.

개막작은 '그래서 그랬죠(2021)'

가정폭력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개막작은 개막작이니 만큼 무게감이 있고, 좋은 작품이죠. 

카운티 교도소에 정당방위로 갇힌 여성 3명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가정폭력피해자의 정당방위가 인정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저기 건너편 나라 미국의 이야기지만, 한국도 다를바가 없죠. 

가해자들은 제대로 처벌받고, 피해자들은 자유를 찾을 수 있는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여전사들은 계속 말하고, 소리치고 설칠거니까요, 모두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