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6일 월요일,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 강도 7.8 규모, 7.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두 나라에는 4만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피해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남부 지역은 시리아 국경과 맞닿아 있어, 지속된 분쟁으로 여러 차례 이주해야했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던 시리아 북서부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한겨울의 추위, 전염병, 여진 등 2차 재난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향한 긴급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에서도 튀르키예/시리아 여성들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 모금을 진행합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에서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안내된 우선 필요 물품 중 '생리대'와 '여성 속옷(하의)'을 구매하여 물품 지원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필수품임에도 챙기기 어려운 생리용품과 속옷이 튀르키예/시리아의 여성들에게 작은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와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여성들을 위한 모금에 연대해주세요!

문의 :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사무국 02-2605-8455